snow · 2026.8.14 06:05 · 조회 0
DIA 로버트 키니 소장, AI 에이전트끼리 협업하는 '에이전트-투-에이전트' 체계로 군사작전 지원 비전 제시
미국 국방정보국(Defense Intelligence Agency, DIA)의 인공지능 총괄인 로버트 키니(Robert Kinney) 소장이 2026년 8월 13일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DODIIS Worldwide 콘퍼런스에서 여러 AI 에이전트가 서로 소통하며 군사 작전을 지원하는 '에이전트-투-에이전트(agent-to-agents)' 체계 구축 비전을 공개했다. DIA는 향후 1년 내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에이전트 간 연계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2~5년 뒤에는 수집관리·작전·화력·군수 등 여러 기능별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체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배경
DIA는 현재 90일 스프린트 방식으로 AI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정보 데이터에 접근하는 "보편적 방식"으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MCP)을 채택하고 있다고 키니 소장은 밝혔다. MCP는 서로 다른 AI 시스템과 데이터 소스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연결해주는 프로토콜로, 최근 민간 기술 업계에서도 AI 에이전트가 외부 도구·데이터에 접근하는 표준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방·정보 당국이 이러한 민간 기술 표준을 정보 인프라에 도입한다는 점은 군사 AI 현대화가 상업 생태계와 점점 더 밀접하게 맞물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향
키니 소장이 제시한 비전이 현실화되면, 전투 지휘부 내에서 수집관리 에이전트가 작전 국장과 소통하고, 화력 에이전트·군수 에이전트와도 연계되는 방식으로 정보·작전 프로세스 전반이 자동화될 수 있다. 이는 정보 분석 속도와 의사결정 지원 능력을 크게 끌어올릴 잠재력이 있지만, 동시에 군사 AI의 자율성이 확대되는 데 따른 책임성과 통제 문제도 함께 부각시킨다. 키니 소장은 이 지점에서 "돌이킬 수 없는 임무 영역—예를 들어 화력—에서는 항상 인간이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 출력이 초래할 수 있는 효과의 크기에 따라 감시·통제 수준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향후 전망
DIA의 로드맵에 따르면, 향후 1년 이내에는 개별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단계에 집중하고, 이후 에이전트 간 연계(agents-with-agents)로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5년 후에는 수집관리·작전·화력·군수 등 서로 다른 기능을 담당하는 에이전트들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통합 체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감독 범위를 어디까지, 어떤 방식으로 유지할 것인지가 정보·국방 커뮤니티의 핵심 쟁점으로 계속 논의될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에이전트-투-에이전트(agent-to-agents)란 무엇인가? A. 개별 AI 에이전트가 각자의 임무(수집관리, 작전, 화력, 군수 등)를 수행하면서 서로 통신하고 협업해 하나의 작전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체계를 말한다. DIA는 이를 향후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Q. 화력(fires) 같은 위험한 임무에도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개입하나? A. 아니다. 키니 소장은 화력처럼 결과를 되돌릴 수 없는 임무 영역에서는 항상 인간이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AI가 미치는 영향의 크기에 따라 인간 감독 수준을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Q. DIA는 AI 도입을 위해 어떤 기술 표준을 사용하나? A. DIA는 정보 데이터 접근을 위한 보편적 방식으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활용하고 있으며, 90일 스프린트 방식으로 AI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출처 - https://defensescoop.com/2026/08/13/dia-artificial-intelligence-agent-to-ag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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