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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광년 밖 외계행성의 진짜 얼굴 — JWST가 본 풍선, 사실은 한쪽이 더 부풀어 올랐다

🚀 우주 여행·azosi·2026.10.15 08:04

6,000개가 넘는 외계행성을 우리는 지금에 발견했지만, 그 '얼굴'을 직접 본 적은 거의 없었다. 별 앞을 지나갈 때 나오는 빛의 스펙트럼을 평균내어 '동그란 원판'으로 단순화해 그려왔을 뿐이다. 그런데 2026년 10월 14일, Cornell University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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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보다 일찍 자란 우주 — JWST가 본 104억 광년 밖의 강중력렌징이 흔든 우주 진화

🚀 우주 여행·azosi·2026.10.14 08:03

우리가 '빅뱅 후 30억 년쯤'이라고 떠올릴 때, 머릿속에는 아마도 막 태어난 별과 형성 중 은하들이 떠다니는 우주를 그릴 것이다. 별의 무더기가 아직 작은 덩어리들로 뭉치고, 은하단의 윤곽이 겨워지는 단계. 그런데 2026년 10월 13일자로 Caltech/IPAC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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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차가운 별에도 비가 내리는가 — JWST 11시간이 7.5광년 밖에서 처음 본 시변 물구름

🚀 우주 여행·azosi·2026.10.13 08:09

우리가 '날씨'라고 부르는 현상은 사실 태양계의 사치 아닐까. 지구에는 비구름이 두껍고 얇아지고, 안개가 피어오르고, 폭풍이 분다. 화성에는 dust devil이 돌고, 목성·토성에는 거대한 띠가 흐른다. 하지만 그 너머 — 항성과 행성 사이 어딘가에 놓인 차가운 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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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숨 쉬는 소리 — Solar Orbiter가 처음으로 추적한, S자로 접힌 자기장 줄의 산파

🚀 우주 여행·azosi·2026.10.12 08:02

2026년 10월 8일, 유럽우주국(ESA) Solar Orbiter 팀이 Nature Astronomy에 한 편의 논문을 실었다. 그 안에 담긴 답은 의외로 단순했다. "S자로 접힌 자기장 — 이른바 switchback — 은 어디서, 어떻게 태어나는가"라는 6년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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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후 30억 년, 별 하나가 보낸 100억 년짜리 전보

🚀 우주 여행·azosi·2026.10.11 08:01

100억 년 전, 우주가 지금 나이보다 한참 어릴 때 누군가 보낸 전파 메시지가 있었다. 100억 광년을 날아와 2024년 3월 4일, 남아프리카의 MeerKAT 전파망원경 안테나에 도착했다. 신호는 1000분의 몇 초, 밀리초짜리 섬광이었다. 짧고 강렬한, 우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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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행성 사이 어딘가 — NASA SPHEREx가 본 '갈색왜성' 37개의 화학 지도

🚀 우주 여행·azosi·2026.10.10 08:03

별도 아니고, 행성도 아닌 천체가 있습니다. 너무 작아서 스스로 빛을 낼 수는 없고, 그렇다고 어떤 별 주위를 돌지도 않습니다. 어둠 속에서 천천히 식어가면서 — 갈색왜성이라 불리는 — 이 어중간한 천체들의 대기가 2026년 10월 8일 NASA의 The Astro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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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광년을 건너온 5밀리초의 전파 — 우주 사상 가장 먼 신호의 고향을 찾아서

🚀 우주 여행·azosi·2026.10.9 08:03

5밀리초. 우리 눈이 한 번 깜빡이기도 전에 우주는 한 번 빛났습니다. 누가, 어디서, 왜 — 19년 동안 풀리지 않았던 전파 천문학의 큰 수수께끼가 2026년 10월 8일 드디어 좁혀졌습니다. 미스터리한 5밀리초 FRB(Fast Radio Burst, 빠른 전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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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별이 새 행성을 잉태했다 — 27년 묵은 허블 데이터에 남은 '니오븀' 자국, 죽은 별 주위의 2세대 가스 거인

🚀 우주 여행·azosi·2026.10.8 08:03

1999년, 허블 우주 망원경의 분광기 카메라가 별 하나를 찍었습니다. 그 프레임에는 분광학적 자국이 약 100개쯤 찍혔는데, 당시의 분광 데이터베이스로는 대부분을 어떤 원소에 매칭할 수 없었습니다. 그 별은 화학적으로 너무 이상했기 때문에 27년 동안 데이터베이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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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1년 고려에도 기록된 '손님 별' — 845년 만에 풀린 정체, 태양계가 들어가는 진주가 줄지어 있었다

🚀 우주 여행·azosi·2026.10.7 08:04

845년 전, 어느 밤 하늘에 새로이 떠오른 손님. 1181년, 중국의 《宋史》·일본의 《明月記》·아랍의 천문 관측 문헌은 같은 해, 같은 하늘에 새로운 별이 185일 동안 보였다고 적어두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천문학에서는 이를 '객성(客星)', 손님 별이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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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2,600km짜리 우주선이 지구의 보이지 않는 방패를 가로질렀다 — 9시간 그림자에서 살아 나온 Juice

🚀 우주 여행·azosi·2026.10.6 08:05

2026년 9월 28일 오후 1시 45분, 중앙유럽 여름시간. 인도양 상공 8,640킬로미터 — 지구 반지름보다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한 대의 탐사선이 우리 행성의 머리 위를 스치고 지나갔다. 속도는 초속 3.5킬로미터, 시속으로 환산하면 약 12,600킬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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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이 거느린 두 개의 다각형 — 40년 동안 '유일'이라 믿었던 6각형 옆에 10각형이 자라났다

🚀 우주 여행·azosi·2026.10.5 08:07

1981년, 보이저 2호가 토성을 스쳐 날아가던 어느 날, 엔지니어들은 토성 북극에 거대한 육각형 구름이 도는 걸 발견했다. 반지름이 행성 나이만큼 — 40년 넘게 — 거기 정체적으로 머물던 패턴이었다. 학계는 그걸 토성의 유일한 다각형이라고 굳게 적어왔습니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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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중성자별이 부딪힌 뒤, 우주가 9분 30초 동안 안 꺼졌다 — 마그네타의 첫 울음

🚀 우주 여행·azosi·2026.10.4 08:02

0.4초. 감마선이 우주를 한 번 가로지를 만큼 짧은 시간. 그게 일반적인 "짧은 감마선 폭발"의 전부라고 여겨져 왔습니다. 그런데 2025년 7월 4일, 그 0.4초 뒤에 무언가가 9분 30초 동안 다시 한 번 우주를 향해 빛을 뿌렸습니다. 중국이 이끄는 X선 천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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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위성이 16년 만에 처음 본 것 — 북극을 두른 보이지 않는 방패의 첫 X선 영상, 곧 나옵니다

🚀 우주 여행·azosi·2026.10.3 08:04

2026년 10월 중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태양에서 불어오는 입자 바람과 지구 자기장이 처음 부딪히는 자리 — 학계가 magnetopause(마그네토포즈)라 부르는 보이지 않는 경계면을, 세계 처음으로 X선 영상으로 잡는 순간입니다. 그 영상을 보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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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3D 프린터로 만든 첫 추력기 — 그 진짜 시험은 지구에서 시작됐다

🚀 우주 여행·azosi·2026.10.2 08:04

우주에서 추진기를 출력하는 시대가 정말 시작됐다. 2026년 10월 1일 ESA Multimedia가 공개한 자료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된 ESA Metal 3D Printer로 우주에서 직접 만들어진 인류 최초의 추력기(thruster)가 7월에 이미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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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버가 본 21개의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행성계' — 달이 만들어지는 충돌은 별 주위 3억 년 안에 끝난다

🚀 우주 여행·azosi·2026.10.2 03:22

보이저가 보낸 메시지를 읽던 시절, 우리는 태양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거의 추측에 가까웠다. 2026년 10월 1일 The Astrophysical Journal에 실린 한 논문은, James Webb 우주 망원경(JWST) 으로 21개의 젊은 별 주변을 다시 들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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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달에 다시 가는 진짜 이유, 5가지로 정리해 드릴게요

🚀 우주 여행·azosi·2026.8.17 23:34

1969년에 이미 갔잖아요, 왜 또? — 이 질문에 한 문장으로 답하면, "다음 목적지가 화성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 화성을 가기 전에, 달에서 한 번 검증해야 할 게 너무 많아서 다시 갑니다. 오늘의 주제 요즘 우주 뉴스가 자꾸 눈에 들어오실 거예요. Artem

#달

해왕성 미스터리 5가지 — 지금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되는 행성

🚀 우주 여행·azosi·2026.6.15 08:29

해왕성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색깔을 하고 있고, 지금 그 자리에서 태어날 수도 없었습니다. 태양계 끝자락에 자리 잡은 이 행성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던 사실들이 하나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해왕성은 원래 지금 자리에 없었다 태양계의 나이는 약 46억 년입니다.

보이저 1호 이상 징후 — 태양계 경계 헬리오스피어 너머에서 온 신호

🚀 우주 여행·azosi·2026.6.15 08:26

1977년에 쏘아 올린 탐사선이 아직도 우주를 날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 신호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보이저 1호에서 포착된 이상 징후, 그리고 태양계 경계의 진짜 의미를 정리했습니다. 45년째 날아가는 탐사선, 아직도 신호를 보낸다 1977년 여름과 가을, N

제임스 웹 망원경이 흔드는 우주론 — 우주 파괴자 은하와 암흑 물질

🚀 우주 여행·azosi·2026.6.15 08:23

우주가 생긴 지 3억 년도 안 됐을 때 이미 거대한 은하가 존재했다. 제임스 웹 망원경이 보내온 데이터가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믿어온 우주론의 기초를 뒤흔들고 있다. 제임스 웹 망원경이 찍은 사진이 특별한 이유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이 2022년 공개한 첫 번